최근 뉴스와 국내증권사에서
국내증시의 이익성장률 대비 주가의 위치가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피는 상승여력이 아직 충분하다라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께서 풀어서 설명해달라는 문의가 많아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번째, PER(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g ratio)를 활용하겠습니다.
2011년 이후의 코스피의 최고 PER는 14.6, 최저는 9.9 그리고 평균은 12.3배였습니다.
그럼 2017년의 순이익으로 대입해보면 코스피는 최고 3,110p, 최저 2,130p 그리고 평균은 2,620p입니다.
코스피는 보수적으로 2,130~2,620p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워렌버핏이 사용하는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로 주식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측정해보면 현재의 GDP비율은 98.2%입니다.
워렌버핏은 GDP비율이 60~80%구간을 저평가 구간,
120% 이상이 되면 주식시장이 과열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코스피의 GDP비율 최고는 101% 최저는 82% 그리고 평균은 91.5%입니다.
정리하면, 2017년 GDP성장률을 반영한 코스피 지수는 2,360~2,832p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를 평균하면,
2017년 코스피는 2,245~2,726p의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뉴스에 나오는 코스피의 상승여력에 대하여 이야기 드렸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귀신도 모른다는 주식을 단순 숫자놀이로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