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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매수의 힘으로 지수를 다시 2400pt 부근에 근접시키며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장막판 외인의 현물매수까지 유입되며 거래소 장중고점에서 마감을 했는데, 여전히 시장의 질적흐름은 저하된 상황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개장초반부터 증시의 반등이 진행됐으되, 주요 주체들의 현물매매는 관망의 지속으로 인해 장중내내 상승종목 슬림화의 현상이 반복됐습니다.

다만, 막판 외인 현물매수가 가담되며 에너지를 다소 회복시키는 상황이 연출됐는데, 그 결과 IT대형주/금융/철강/화학 등의 반등이 수반됐습니다.

코스닥은 오늘도 외인/기관의 동반매도 속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며 이번달 초의 저점구간에까지 밀려내려온 상황입니다.

여전한 기관의 중소형주 비중축소 움직임에 외인의 IT관련주 차익매도까지 더해지며 전기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시세연속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거래소 2400pt 돌파시 코스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아직은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의 끈은 계속 잡아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글로벌증시에서 주목할 이슈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추이, 반도체 장비 컨퍼런스, 그리고 국제유가가 되겠습니다.

이번달에도 미국 산유량 증가 발표가 나오면 유가의 하방압력이 예상되는만큼, 관련 지표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요일 옵션만기일 이후에는 증시의 질적변화가 기대됩니다. 

그 시점까지 공격적 매매 자제하면서 수익의 진정한 기회시점을 포착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