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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보는 눈 ★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출발한 증시는 7월 수출 증가세가 예상을 상회한 19.5퍼 증가 발표로 상승전환에 성공, 이후 장중 탄력상승의 흐름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장중 한때 5천계약의 순매수를 추가로 유입시키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금융, 조선, 철강, 화학, 제약 등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화재보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연기금의 순매수가 이틀째 유입됐지만, 외인 및 투신을 비롯한 여타 기관들의 매도공세로 인해 반등폭에 수급적 제약을 받을수밖에 없는 흐름이었습니다.

이들 외인, 기관의 매도세는 주로 IT주에 집중되는 상황이었지만, 바이오/엔터/전자결재/화장품 등 비IT진영에 대한 고른 매수세가 돋보인 상황입니다.

거래소는 추세 회복의 흐름이되, 코스닥은 주 저항라인에 근접한 위치에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중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만, 이틀간 외인의 선물 매수플레이에 연동된 지수흐름이 진행됐기때문에 내일도 이들의 선물매수가 추가로 유입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8월 지수에 대한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증시흐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한발빠른 예측과 대응으로, 무더위 속에 환하게 웃을수 있는 8월이 되시도록 끊임없는 연구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