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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보는 눈 ★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IT주 반등으로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전기전자와 증권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오랜만의 반등을 보이며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거래소는 SK하이닉스의 +6퍼가 넘는 상승과 삼성SDI/전기의 +4퍼 이상의 상승으로 지수 반등 분위기를 형성시켜주며, 여기에 화학 및 금융주의 상승이 장중 경계심리를 극복케 해준 동력으로 작용됐습니다.

여전히 주요 투자주체, 특히 외인의 동향은 불규칙하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기관의 매수가 지수 하단을 탄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투자의 매수가 2100억 이상을 기록하면서 증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하이닉스의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반도체 소재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동진쎄미켐/이엔에프/심텍/이녹스첨단소재 등이 4-6퍼 수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OLED 장비주인 에스에프에이/아이씨디/AP시스템의 상승세도 견고하게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지수는 장중 최저가로 마감을 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차가워진 투자심리를 다시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중소형주의 실적발표가 진행되면서 관련종목들의 주가 명암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티게임즈, 레드로버가 하한가를 보이며 마감한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결국, 실적발표 시즌에 맞이하고 있는 조정장세 속에서는 결국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압축매매해야 한다는 점을 증시가 알려주는 셈입니다.

내일 광복절 휴일 잘 보내시고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