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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보는 눈 ★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자아냈던 IT주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의 반등을 주도한 하루였습니다.

거래소는 삼성전자의 2-3퍼 수준의 상승을 바탕으로 장중내내 상승흐름을 유지했으되,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매도공세로 인해 추가상승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조선/건설/철강/화학 등 소재자본재 진영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IT대형주 및 증권주 중심의 슬림화 장세가 더욱 강화된 흐름입니다.

기술적 저항구간인 2350pt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코스닥은 개장초반부터 외국인의 강한 매수가 유입되며 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나은 흐름을 보이며 결국 양봉의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외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경계물량이 장중 지속 출회되며 지수 5일선을 탈환하는데는 역부족인 상황이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의 탄탄한 상승흐름에 이어,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 그리고 메디포스트의 바이오주와 게임주 등 많은 종목군의 상승세가 진행되며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준 모습입니다.

오늘까지 이틀째 반등이 진행됐습니다.

거래소는 이틀 연속 갭상승 후에 음봉으로 마감하고, 코스닥은 여전히 5일선 아래에 위치해있습니다.

현재의 반등에 대한 신뢰도가 적다는 얘기이며, 그만큼 추세이탈 및 반등 실패종목에 대한 매물은 더욱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이때문에 종목별 대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볼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국면이기때문에 실적에 연동된 주가등락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증시의 흐름을 쉽게 예단할수 있는 국면은 아니지만, 현재의 북한 리스크는 증시 전체의 흐름을 바꿀 사안은 아니라는 점은 명확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변동성에 위축됨 없이, 하반기의 큰 그림 속에 안정적 수익을 올려드릴수 있는 주도주를 중심으로 변동성 하단 구간에서 매매를 진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