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ANG

편안한 상승을 즐기던 나날들은 짧고 ..

지난 주 수요일부터 예상보다 빠르고 깊은 급락장이 연출 되고 있습니다.

연휴 직전 일주일간 시장의 약세를 예상했고,

고점대비 10% 이내의 조정을 보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많이 오른 종목군들은 20%가량 단기 급락을 하기도 했고

대형주중 주도섹터 내에서 단기 이평선을 하향 돌파한 종목들도 보였습니다.

비교적 양호한 조정을 보이며 내공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종목들도 있지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종목군들도 있었습니다.

시장이 급락하게 되니, 주가에 시각을 맞추며 여러 비판적 논리들이 난무하고,

실적보다는 수급적 논리를 옹호하게 됩니다.

마켓과 종목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글로벌 경제환경과 우리 시장의 절대 위치는 선진시장대비..그리고 실적대비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내재된 악재가 있지만 IT 업체는 7월 후반의 조정 이후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7~8월 IT 실적에 대한 의심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적장세는 조정이 있더라도 조정이 매수의 기회가 되곤 하는데

10월부터 11월까지는 본격적인 3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과거 실적시즌은 추정치보다 실제가 더 낮았지만 올해는 실적추정치대비 실적전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절대수준도 높은 수준인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특정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시장의 특성상 국가의 기업 이익 총량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시장 밸류에이션을 낮추는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했던 시기 두 기업의 이익 비중은 40~50%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총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는 총이익중 35%를 차지 하고 있어 처음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4분기에는 이러한 쏠림현상이 더 심해진다는 점이 불편하긴 하지만 나머지 기업들의 이익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이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 상반기 IT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이익상승은 3.5%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16%가 넘는다는 점도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가능성도 이것이 경기에 대한 안도로 시장이 인식할지 성장을 둔화시키는 시그널로 받아들일지에 따라 환율변동성도 줄어들것으로 판단되고 이는 이머징 국가의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익기반이 중심이 될 때 말입니다.

최근 자산 축소 전략으로 인해 긴축발작에 대한 학습효과로 시클리컬 매도가 극심했지만 재차 반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신흥시장의 자금 유출입 리스크 수준을 측정하는 JP모건 EMBI스프레드를 보면 과거 긴축발작 당시와 달리 매우 견조하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남은 숙제는 북핵관련 불확실성입니다.

과거 1회성 이슈로 끝나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국가부도위험프리미엄인 CDS 프리미엄도 안정되지 않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내국인 투자자들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을 회피 하기 위해 주식 비중을 축소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인덱스화 시키는 전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추석 연휴 이전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강화되는 특징이 있었다는 점이 그 반증입니다.

추석 이후 증시의 관심은 결국 기업 실적일 것이고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는 흐름으로 전개 될 것입니다.

시장 하락속에서 젠포트는 비교적 하락률이 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수급이 강한 종목군들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면서 반등시 고점을 강하게 돌파하는 상승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금일 반등시에도 기타 종목 대비 반등폭이 상당히 컸으며 시장을 아웃퍼폼하는 종목군들 이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변동성과 하락시장에서 더욱 안정화를 보이는 젠포트 호은 주도주 알고리즘 자동매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