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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금요일 한국 시장은 긴 연휴전 마지막 거래일이었죠~

어느덧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다 소진했군요 아쉽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흑 ㅜ 더욱 아쉬운 점은 긴 연휴기간 동안의 글로벌 증시 입니다.

9/29~10/6일금  까지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부분 상당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다우지수는 이 기간동안 1.80%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였고

나스닥 지수역시 2.10%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보였습니다. 유럽도 0~2%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일본 니케이 지수 역시 1.60% 상승을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보였습니다. 

 상해지수가 중추절 휴장이었고 홍콩 항셍지수는 3.30% 급등하며 52주신고가, 홍콩 H지수가 5%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보였습니다  대만이 2%  인도가 1.70% 상승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급등하며 신고가를 보였고

상품가격을 보면 디램 스팟가격이 주간으로 DDR3 4Gb 1.8%상승하였고 DDR4 4Gb가 7.3% 급등하는등 고용량 제품에서 큰폭의 호가 상승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유가는 4.6%가량 하락하였 배럴당 50을 재차 하회하였으나 정제마진은 4주만에 상승전환하며 강보합마감을 하였습니다.

에틸렌은 -3% 부타디엔은 -13%하락하며 화학업체의 센티먼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합니다.

중국의 철강가격은 중추절 연휴로 휴장하였고 기타 구리등 산업용금속가격은 중국의 제조업 PMI지수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로 상승을 보였습니다.

9/30일 발표된 중국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전월51.7 예상치 51.6  발표 52.4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10/2일 발표한 미국의 9월 ISM제조업지수는 예상치 58.1 발표 60.8  예상치를 상회하며 2044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10/3일 발표한 9월 자동차 판매는 예상치 17.2M  발표 18.5M 태풍피해 교체수요 및 신차출시로 판매호조세를 보였습니다.

10/6일 발표한 고용지표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태풍 영향으로 고용이 부진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으나 임금이 상승한 점은 연준이 목표로하는 물가상승 항목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경기의 성장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으며 금리인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되 추후 지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후 1일 보합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는 6일 연속 상승을 보였습니다.  경제지표호조와 트럼프의 세제개편안 통과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ㄷ합나더 

유럽은 독일등 주요지수가 전고점에 도달하였고 스페인 카탈루냐 90% 독립찬성에도 증시는 강보합을 보여 카탈루냐 독립 이벤트는 증시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판단됩니다.

연휴기간동안 FTSE100지수는 2% 상승하여 강세를 보였고 MSCI한국지수도 3.5%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강세장에 연휴직전 불확실성으로 급락하고 연휴기간동안 글로벌 강세시장의 호황을 누리지 못한것이 매우 아쉽지만 연휴이후 시장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제적 여건으로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지만 연휴기간동안 트럼프는 FTA 미치광이 전략까지 거론하며 한국산 태양광패널과 세탁기를 세이프가드 (긴급수입제한조치) 대상으로 지목하였습니다.

또 10일 (거래재개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트럼프의 발언과 북한을 방문했던 러시아 의원들의 인터뷰가 상당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고 이 미사일은 미서부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게 북한 관계자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말폭탄 트럼프도 25년간 북한과 대화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미안하지만 단한가지만 효과가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예측하게 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지난5일 밤 군수뇌부와의 회의가 끝난 뒤에도 기자들에게 폭풍 전 고요 "라는 발언을 해 온갖 억측을 낳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10일 북한의 도발가능성과 미국의 대응이 국내 금융시장을 또 다시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종목으로는  은행주 중장비 MLCC 등이 상승하였고 2차전지가 전월대비 감소하였습니다. 현대차가 중국의 9월 판매량이 8.5만대로  올해 연간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GM주가도 8월말대비 30% 급등하는 등 포드도 주가가 신고가를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아이폰 8이 갈라짐 현상으로 악재를 보이고 있는데 원인은 배터리 팽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식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채 대만과 중국 그리스 캐나다등 애플 본사차원의 조사중에 있습니다.

테슬라가 3분기 생산량 1500대에 미달한 260대를 보이고 있고 테슬라는 병목현상이라고 하였지만 수작업이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기트럭 발표일이 10월에서 11월로 연기되며 센티멘트에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반도체가 여전히 우세이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상 우리시장도 급등하는 것이 맞는 흐름이나 현재로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만 부각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긴 연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혹시나 후유증으로 회사가 어디인지 잊어버리신건 아니겠죠? ^^

달덩이 같은 예쁜 얼굴로 웃으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합니다.~~